영화 포스터 속 '한국판<개인교수>완결편. 내안의 꽃잎이 무엇인지 보여줄께.', ' 열아홉소년 무릎사이의 은밀함을 배우다.' 라는 자극적인 문구로 홍보를 한 영화 '화려한외출(love lesson 2013)'.
'광대버섯', '직장연애사', '추격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그리고 '방자전'까지 다양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김선영이 tvn에서 방영했던 롤러코스터2 '총맞은것처럼' 글래머 오초희를 제치고 '화려한외출' 주연을 맡았다??
영화 '화려한외출(love lesson 2013)'을 촬영할 당시 인지도가 오초희가 더 있었을텐데 김선영은 얼굴없는 미녀 작곡가 희수로 비중이 큰 역활을 맡았고 오초희는 노래실력은 없지만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제시카 역을 하는 것을 보고 '배역은 인기보다는 배역을 잘 소화 할 수 있는 배우로 정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영화 '화려한외출(love lesson 2013)'을 보고 난 후 왜 '한국판 개인교수'라고 했을까? 그렇다고 영어제목 love lesson 2013이라고 하기에는 희수가 승호(변준석)에게 키스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을 제외하면 베드신은 있었지만 딱히 이렇다할 장면이 없었다.
뿐만아니라 희수와 후배인 준호와의 베드신장면은 영화 '화려한외출(love lesson 2013)'과는 전혀 맞지않았기에 격렬한 베드신과 좀 더 많은 베드신을 넣기위한 설정으로 영화에 꼭 필요한 장면은 아니었다.
이보다는 과도한 편집으로 인해서 영화 '화려한 외출 감독판'에만 있는 희수의 표절시비에 관련된 내용을 좀 더 부각시키는 장면을 넣었다면 영화 완성도면에서 좀 더 많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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