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뉴스를 통해서 전해진 IBM의 '2024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 관련 내용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해킹 즉 데이터유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위해서 비용을 계속 증가로 인해 연간 약 68억정도 지불하고 있다. 한국기업들 역시 평균 48억정도로 적지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북대해킹 예견된 일이다.
코로나 이후 급상승한 해킹사건들
코로나 이후 사회적으로 변화한 것은 택배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것을 장려했다는 것. 이로인해 택배기사들은 증거사진을 남겨야 했기에 업무의 강도가 더 올라갔다. 우리와 친근한 업무 역시 비대면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펜데믹 이후 비대면업무 즉 오프라인거래가 아닌 온라인 거래가 급증 한 것 역시 해킹을 노리는 사람들의 먹이감이 되기에 딱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데이터 유출로 인한 비용을 가장 많이 지불하는 분야는 법무, 회계, 컨설팅 등으로 큰 돈이 오가는 업종이였고 비용은 약 73억 원으로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어 금융 산업이 약 72억 , 제조 산업이 약 62억 으로 평균 비용을 기록했다.
전북대 해킹 남의 일이 아니다.
해킹 관련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70%가 데이터 유출로 인해 '상당한' 또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피해를 보았고 업무 중단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인 해킹관련 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피해복구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북대 해킹관련 기사를 보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70%이다.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뿐만아니라 해킹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기 때문에 해킹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할지라도 간접피해를 보고 있는 피해자인 것이다.
전북대학교 '오아시스' 시스템 해킹 사건
전북대학교에서는 해킹 시도를 인지한 후, 홍콩과 일본에서 접속한 IP 주소를 차단하고, 즉각적으로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반을 구성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2만 명 이상의 학생과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학사 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매일 같은 컴퓨터에서 네이버를 사용하면 큰 무리없이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다른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2단계인증을 시도하라고 한다. 이로 인해 불편한 적이 많다. 하지만 이는 2단계인증을 통해 해킹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낮춘다는 것이다. 때문에 전북대 역시 2단계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보안 강화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말자'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유출 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최신 보안 기술을 도입하고, 정기적인 보안 점검과 교육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본다.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시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피하고 '링크' 클릭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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