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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젊은엄마 이은미 자극적이지 않았다.

by 스포츠야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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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장미역을 맡은 손예진의 섹시한 모습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이은미가 영화 '젊은엄마1'의 섹시하고 도발적인 장모로 출연한다.  물론 '무방비도시'에서는 이은미는 단역을 맡아 영화가 잘 흘러가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기에 어쩌면 눈에 띄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이번 영화 '젊은엄마'에서는 이은미가 주연을 맡은 만큼 단역이기에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된다.  하지만  '장모 역을 맡은 이은미, 진구의 아내 화영 역을 맡은 지나 중 누가 영화제목과 맡는 주인공일까? 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영화. 

 

 

 

 

영화제목이 '젊은엄마'인 만큼 전반부에 펼쳐지는 진구와 화영과의 교실에서의 애정행각, 상상속에 진구와 화영의 엄마인 주희와의 베드신과 현실속의 진구와 주희의 베드신이 중심이 되어야했다.

 

 

하지만 영화 '젊은엄마'를 보고 난 후에 기억나는 장면은 남자주인공 진구의 학창시절 과외선생님 현아(연희)와 사랑에 빠지고 과외수업중에 서로의 몸을 탐하는 모습이 더 기억이 남았다.

 

 

이는 진구의 아내 화영(지나)이 아이를 낳은 후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남편 진구가 아닌 다른남자와 눈이 맞아서 가출을 하고 진구의 장모인 주희로 인해 과외선생님이였던 현아(연희)를 다시금 만나게 하는 등의 개연성을 찾아보기 힘들었기에 스토리에 의한 자극적이지 아니여서는 아닐까?

 

 

그래서일까?  영화 '젊은엄마1'에서 진구의 장모역을 맡으며 사위와 사랑에 빠지는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연성이 부족한 탓에 이은미가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연이였던 딸 화영 역을 맡은 지나와 과외선생님 현아역을 맡은 연희와 비중에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영화 '젊은엄마1'의 개연성보다는 좀 억지스러운 설정이라 할지라도 많은 베드신을 넣는 것으로 시각적인 자극과 자극적인 멘트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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