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젊고 어린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사실. 다음으로는 연애경험이 없는 쑥맥을 만나는 것보다 연애경험이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 그래서일까? 영화 '유부녀들' 제목만으로도 너무나도 끌리는 영화이다.
게다가 '옹녀뎐2014'에서 옹녀 역을 맡았던 한채유가 출연한 영화이기에 지수역을 맡은 한채유가 유부녀로써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도 된 영화였다. 영화 '유부녀들'에서 한채유는 DVD방 사장으로 자신의 가게에서 일을 하는 알바생과 DVD방에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DVD방의 손님 남녀가 사랑을 하는 것을 훔쳐본 알바생을 나무라는 장면이 아닌 알바생과 치킨을 먹다말고 알바생과 베드신을 하는 설정 탓에 전혀 개연성이 없었기에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기에 영화 '유부녀들'의 한채유의 배역을 보고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영화제목이 '유부녀들'인 만큼 지수(한채유) 말고도 문주(김하늘)와 혜연(김소현)이 등장하는데 문주역을 맡은 김하늘의 글래머스한 몸매로 건물주를 유혹하여 건물주 아내 모르게 바람을 피며 장소를 가리지않고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흥미진진했다.
영화 '유부녀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지수역을 맡은 한채유도 문주역을 맡은 김하늘도 아니였다. 헤어샵을 혼자 운영하고 있는 혜연역을 맡은 김소현으로 몸매는 물론 각선미가 너무나 좋아서 시선이 고정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요즘은 남자들도 헤어샵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영화 '유부녀들'의 섹시한 몸매를 가진 혜연이 커트는 물론 밀폐된 공간에서 직접 남자손님머리를 감겨주는듯 하다가 애정행각을 뜨겁게 보여준 장면에서 남자들의 상상을 영상을 통해 봄으로써 대리만족을 할 수 해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영화 '유부녀들'의 여자주인공인 찰진 맛과 농염한 맛을 순위로 메긴다면 혜연(상), 문주(중) , 지숙(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염두해두고 영화를 본다면 나름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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