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그녀 1에서 전지현의 모습은 여자가 보여주기에는 다소 민망한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깜직한모습, 귀여운모습, 여성스러운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목그대로 엽기적인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래서일까? '엽기적인그녀2'의 주연 빅토리아는 전지현보다 더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된다. 하지만 '엽기적인그녀' 후속편이라고 하기에는 빅토리아의 모습은 남편 내조를 잘하는 여성으로 그려졌다.
'엽기적인그녀2'와 함께 '내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편의 영화를 본다면 영화 '내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속의 여경진(전지현)의 모습이 오히려 더 '엽기적인그녀2'의 캐릭터가 되었다는 것에 동의를 할 것이다.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서 결혼을 한다?? 남녀가 만나서 결혼을 한다?? 밀레니엄시대가 되면서 연애결혼이 대세인만큼 전자가 결혼에 대한 정의로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도 남자들이 결혼하고싶은여자는 바뀌지 않는다.
낮에는 다소곳한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남편의 말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남편이 밖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내조하는 현모양처의 모습을 꿈꾸지만 밤에는 양귀비도 울고갈 요부가 되기를 희망한다.
영화 '엽기적인그녀2'의 빅토리아는 중국으로 첫 해외출장을 나가는 견우를 위해 출장가방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는 견우가 업무를 잘 하고 올 수 있도록 독려하는 모습에서 모든남자들이 결혼하고싶은여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엽기적인그녀2'의 빅토리아는 무료해질 수 있는 부부관계에서도 매일매일 견우에게 미션을 수행하게 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그날밤은 뜨거운 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매일밤 제공하는 모습에서 또 한번 결혼하고싶은여자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빅토리아가 제목처럼 엽기적이지는 않지만 영화 '엽기적인그녀2'에서의 빅토리아는 남자가 결혼하고 싶은여자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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