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승 할 수 없다

 

류현진 메이저리그에서의 생활

 

류현진이 국내에 복귀할때 많은 사람들이 최소 10승을 넘어 15승 이상을 기대하는 야구팬들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024년 류현진 10승이라는 단어는 꿈의 숫자가 아닐까싶었다.   메이저리그에서 LA다저스에서 활동할 당시 2022년 6월 왼쪽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받았고 수술 후 돌아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전반기 방어율 1점대를 찍으며 사이영상 1위 후보 가능성을 높였지만 후반기 막판에 부진하며 결국 사이영상 1위는 다른 선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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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술 후 성적을 낸 류현진 부상이력 탓에 LA다저스와는 결별하고 토론토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이때 역시 괴물류현진이지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일단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에 부진했던 모습이 애초롭기 까지 했다.  하지만 토론토블루제이스는 팀내에서 연봉 1위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첫해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성적도 내지못했다.  코로나로 단축시즌을 치렀을때가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제1선발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활약은 없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어깨 수술로 완전히 쉰 2015년을 제외하고 총 10시즌을 활동했다. 186경기(선발 185경기)서 78승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올스타 선정,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가 류현진의 주요 발자취로 한국야구를 세계에 알리기에는 충분했다.  마지막시즌에는 3승3패로 마감했다.  

 

류현진 한국복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기 전에 류현진은 다시 건강할때 돌아와 선수생활을 마감한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과거 박찬호, 김병현 한화를 복귀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사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모습은 아니었던 것을 나 뿐만아니라 류현진도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이야기했던 것이 아니였나 싶다.  하지만 류현진 역시 한국복귀 전에 메이저리그 잔류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에 약간 실망스러웠다.  

 

 

류현진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해라도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었던 것은 부정하고 싶지않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을 보면 2024년 한국복귀를 생각했다면 좀 더 빠르게 복귀해서 팀훈련을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메이저리그에서 78승 한국에서 100승이상을 달성한 류현진이기에 자신만의 훈련방법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야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혼자서 하는 훈련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류현진 8년연속 100이닝

한화와 NC와의 경기를 보는 중에 8년연속 100이닝이라는 자막이 떳다.  1회에 NC에게 두들겨 맞고 4점을 헌납.   이어 5회까지 언제 그랬냐는 듯이 5회까지 꿎꿎이 버텻고 이렇다할 위기도 없었다.   다만 류현진 8년연속 100이닝이라는 자막을 보는 순간 너무나 억지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부상때문에 통으로 날린 시즌도 있는데 말이다.   자막때문에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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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승가능성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류현지 10승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우선적으로 류현진이 예전같지 않아서 가끔 무너지면 대량실점을 한다.  여기에는 류현진이기에 감독과 코치 모두 쉽게 교체를 할 수 없기에 더욱 더 그렇다.  그렇다보면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타격도 문제 타격의 응집력이 없다.   오늘 경기만 보아도 NC는 1회에 잡은 기회로 4득점을 했고 오늘 안타갯수는 6개.  하지만 한화는 12안타를 치고도 3득점.  찬스에서 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모습이 계속보이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류현진 이닝소화력 103이닝/ 삼진 88개로 14위.  방어률이 3.76으로 3점대로 내려왔다는 것이다.  한화가 시즌초반처럼 미친경기력이 나오지않는다면 류현진10승 가능성도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