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즌은 두 명의 뛰어난 신인 선수, 두산 베어스의 김태견과 한화 이글스의 황영묵이 KBO 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선수는 각각 투수와 타자로서 팀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2024년 신인왕 후보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각자의 포지션은 다르지만 팀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자신의 기량을 펼치는 모습은 두 선수 모두 인상적이다.
신인왕 후보김태견
김태견 선수는 시즌 중반부터 두산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 KT와의 경기에서 김태견은 1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침착하게 150km/h대의 강속구로 상대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15세이브를 달성. 위기 속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피칭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리그에서 눈에 띄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을 해나아가고 잇다. 특히 6월부터 마무리 역할을 맡아 51경기에서 3승 2패, 1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 중이다. 누가봐도 '올해의 신인왕은 어차피 김태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과거 고교 최대어 투수 김서현이 주목받으며 한화에 입단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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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후보 황영묵
황영묵 선수는 시즌초반 타격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성적이 좋다보니 독립야구단과 최강야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4월 초부터 1군에 합류해 93경기에서 타율 3할 3리, 홈런 3개, 40득점, 31타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시즌 초반에는 컨택능력이 좋아서 쉽게 삼진을 당하지 않는 선수로 해설위원들이 소개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수비에서 8개의 실책을 기록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이는 최선을 다해서 수비를 하고자하는 열정때문에 생긴 수비미스. 2024년 8월 18일 류현진 경기에서 호수비를 보이며 류현진을 도왔고 2024년 8월 20일 NC와의 경기에서는 1:0으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요키시를 상대로 중견수를 넘기는 3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전진수비하는 NC수비. 이도윤의 유격수 앞 땅볼때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 균형을 맞추었다.
바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든 황영묵의 발. 이는 경기를 대등하게 가져갔고 결국 9회말 페라자의 끝내기홈런으로 승리를 한화가 가져가는데 큰 역활을 했다.
현재 신인왕 경쟁에서는 김태견이 조금 앞선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황영묵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 하나 하나는 팬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보이지않는 요소요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황영묵이기에 신인왕타이틀은 아직 어느누구도 장담하기 힘들다. 다만 한화이글스가 5강을 가는 기적이 일어난다면 황영묵신인왕 가능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올시즌 부상없이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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