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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프로야구이야기

두산 베어스, KBO 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 경신!

by 스포츠야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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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에 대한민국의 프로야구를 호령하던 홈런타자 이승엽감독이 있는 두산베어스가 드디어 일을 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를 상대로 30-6 대승을 거두었다.  '핸드볼스코어도 아니고 뭐 이런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프로경기가 맞나? 

 

두산의 30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28안타보다는 14개의 사사구로 스스로 자멸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프로야구신기록 '역대 최다 득점 및 점수 차 기록 경신' 했다며 앞다투어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프로선수들의 경기에서 사사구가 14개 투수들이 엉망진창이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기도 하다.  

 

2024년 7월  31일 두산 VS 기아 리뷰

 

경기초반 두산이 선취점을 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바로 기아는 2회말 기아 밀어내기 볼넷 +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역전을 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보였다.   하지만 두산의 제러드 영의 리그 첫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두산은 순식간에 7점을 추가하며 8대 2로 리드를 잡았다.  

 

5회초 경기는 강승호의 홈런으로 13대 2로 사실상 두산쪽으로 승기는 완전히 기울었다.   6회초에는 제러드 영 과 김재환의 홈런이 터지며 순식간에 25-3.  7회초에도 두산이 5득점하며 30점을 내버렸다.  그렇게 두산쪽으로 기운채 경기가 끝이났고 최종스코어 30-6. 

 

 

최강야구3 임상우 신인드래프트 참가못한다 



두산이 얻은 것
 


두산베어스가 팀 역사상 최다득점을 했다는 것은 팀의 공격력이 KBO에서 상위권이라는 것을 과시했고 여기에 새로운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의 활약은 현재 5강싸움을 하고 있는 두산으로써는 단비와 같은 존재로 5강싸움에 순항 중이라고 할 수 있다.   

 

두산을 바짝 쫓고 있는 6위 KT는 한화에게 부진한 투구를 보인 류현진을 상대로 다득점을 했지만 류현진과 상대한 고영표 역시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이로인해 류현진은 승리투수 여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8회 10-7로 한화의 승리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9회에 다시 한 번 터진 한화의 타선을 견디지 못하고 18-7로 패배한 KT보다 5강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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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지 못한 프로야구

 

두산과 기아와의 경기 볼넷남발로 인해 30 - 6.   한화 vs KT 경기 9회에 8실점.  투수들이 무너져지면서 대량실점을 하는 장면 과거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면이기도 하다.  쉽게 볼 수 없는 투수전.   요즘은 오프너 개념의 선발.  5회만 채우고 내려가는 선발.   7회까지  8대 0으로 승리할 것 같았던 KT.  하지만 갑작스런 투수들의 난조와 연속안타를 내주면 경기를  12-8로 내주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과거에는 3점만 이기고 있으면 확실한 마무리가 나와 틀어막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으면 팀에서 승리를 선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앞서언급한 것처럼 갑작스럽게 무너지는 투수들이 너무나 많다.  이로 인해 경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경기가 자주 나온다는 것은 프로야구의 수준이 퇴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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