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불법도박이라는 뉴스. 이를 접하는 순간 과거 전창진 전 감독과 강동희 전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는 과거의 모습이 떠올랐다. 당시 전창진의 경우 불행 중 다행으로 혐의없음으로 사건은 마무리 되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전장진 감독은 감독직을 사퇴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았던 강동희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이 포착되어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고 한국농구연맹에서 영구제명된다.
당시 강동희 감독은 허재와 쌍두마차로 한국농구를 이끄는 명장이었다. 아울러 형같은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아울렀던 감독이였기에 승부조작과 연루되었던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 농구팬이라면 누구나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이후 농구경기를 보면 승부조작을 위한 쇼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농구경기를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았다. 한승규 불법도박과 연루된 뉴스를 보는 순간 축구도 라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
한승규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
한승규는 1996년 9월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173cm의 키와 65kg의 체격을 가진 미드필더로 활동. . 그는 현재 FC 서울 소속으로 활동하였으며, 2017년 울산 현대 축구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 한승규는 뛰어난 기량으로 2018년 KEB 하나은행 K리그 대상 클래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한승규라는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전북 현대(2019년), 서울(2020년), 수원FC(2021년) 등을 거쳐 2022년부터 FC 서울에서 활약했다.
한국프로축구연명 한승규 상벌위원회 개최예정
일단 한승규선수 불법도박이 터지자 한국프로축구연명은 K리그 상벌규정 제23조에 따라서 60일 활동정지조치를 내렸다. 이는 도박등과 같은 사건으로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경우 정식상벌위원회 개최전 활동정지를 명할 수 있다는 규정을 따른 것이다. 상벌위원회가 열리고 나면 한승규 불법도박에 관한 좀 더 강한 징계가 결정 될 것이다. 하지만 상벌위원회 개최 이전에 이미 FC서울은 좀 더 수위를 올려 한승규에게 징계를 내렸다.
FC서울 입장문 & 한승규선수 계약해지
FC 서울 구단은 한승규의 불법 도박 혐의에 관한 뉴스가 나오자마자 한승규와 빠르게 손절. 한승규와 계약해지. FC서울 입단 전에 한승규선수가 불박도박한 혐의 때문인데 FC서울시절이 아니라 할지라도 서울 선수단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것은 물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제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한승규선수와 계약해지로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식입장문도 빠르게 올리며 분위기 수습에 나선 상황이다.
한승규선수 불법도박 사실일까?
경찰은 아직 수사단계 이기때문에 명명백백하게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어 축구팬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인만큼 수사내용에 대해 말하는 것은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기사를 통해 알려진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한승규를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한승규선수불법도박은 구체적인 내용은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바카라 등 불법 도박을 하였고, 사설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는 등 총 4억원 상당의 금액을 불법 도박에 사용한 혐의인 것이다.
한승규선수 불법도박은 한승규만의 문제가 아니다.
앞서 언급했던 강동희 전 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한다.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야구쪽 승부조작을 살펴보면 선후배로 묶여있어 협박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동참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이다. 두산 오재원의 경우 이와는 성격은 다르지만 후배들을 협박하여 많은 후배선수들이 연루되는 일이 있었다. 운동선수 특성상 선후배관계가 남다른만큼 다시 한번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사건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볼때 FC서울이 한승규선수 불법도박 사건을 사과문을 내며 빠르게 대처하고 한승규선수 계약해지라는 초강수를 도매 선수단의 분위기를 잡아가는 모습은 정말 잘한 선택인 것이다. 한승규선수 개인으로 보았을 때는 한 번의 실수라고 하고 억울할 수도 있지만 공정하게 깨끗한 경기를 위해서는 한승규선수 불법도박 사건을 강한 징계를 통해 또 다시는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한국프로축구연명이 해야할 일이다.
한승규선수 불법도박사건이 현재 홍명보 감독을 국가대표선임하여 가뜩이나 어수선한 분위기에 한 번도 기름을 붓는 모습이다. 한국프로축구연명은 빠르고 엄중하게 이 일을 처리해야 할 것이다.